[트랜D] 웹 3.0과 블록체인으로 그리는 트위터의 미래
트위터의 창업자는 지난해 트위터의 CEO에서 물러난 잭 도시(Jack Dorsey)입니다.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"트위터를 회사로 만들었던 점을 가장 후회한다"며 "트위터는 프로토콜 형태로 만들었어야 했다"고 밝혔습니다. 프로토콜은 웹 3.0의 기본 개념으로 특정 정부나 회사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간 약속을 통해 대화하거나 콘텐트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합니다.
잭 도시가 떠난 트위터는 파라그 아그라왈 CEO가 이끌고 있었습니다. 아그라왈 CEO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직후 회사를 떠났지만, 이전까지 그는 잭 도시가 떠난 상황에서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.
지난 1년 동안 트위터는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한 여러 기능을 도입했습니다.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트위터 블루(Twitter Blue)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콘텐트 창작자에게 팁을 주는 기능 등을 도입했습니다. 최근엔 트윗 타일(Tweet Tiles)이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. 사용자가 트윗을 통해 NFT를 직접 구매, 판매할 수 있습니다. 트윗에 NFT가 포함되면 전용 패널에 NFT를 표시하고 거래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링크를 제공합니다. 또한, 트위터는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이처럼 트위터는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웹 2.0 기반 소셜 미디어입니다.
NFT 트윗 타일 기능. [사진 트위터]
일론 머스크의 트위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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